한국선도
Home 한국선도 수련의 장 지식의 장 단식요법 소통
 

쪽지 정보수정 로그인 로그아웃 회원가입 설정
3. 백회의 개혈 2013-04-18 22:10:42
한국선도
지금까지 단전호흡을 통하여 의식적으로 행하던 수련이 백회가 열림으로서 그때부터는 생활행공으로 바뀌게 된다.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黙動靜)으로 어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기운을 관(觀)할 수 있어 정신통일이 가능하다.

백회혈은 천계(天界)와 교감하는 신령스러운 출입문으로 호흡을 통하여 얻어지던 하늘의 기운을 드디어 직접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게 된다.

하복부의 단전호흡이 난로 옆에 가까이 가야만 얻을 수 있는 열감이라면, 천문(天門)의 개혈은 최첨단 난방시설로 비유된다. 버튼하나로 언제 어디서든지 가동되는 최신식 난방시설처럼 필요하면 어떤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난방을 즐길 수 있다고나 할까...

그러나 생활 속에서 행해지는 수행은 그 어떤 행공보다도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천문(天門)의 백회혈은 하느님의 성령이 내려오는 출입문이기에 자칫 생각을 잘못 일으키면 백회가 가동을 멈추고 닫히게 된다.

욕망의 늪에 빠지거나 화를 내어 평상심을 잃어버리거나 혹은 어리석은 삿된 생각(신통이나 신비)을 일으키면 끊임없이 내려오는 기운이 순간 끊어진다. 항시 두정에서 환하게 내려오던 박하향이 사라지면 몸에 꽉 낀 옷을 입은 듯 혹은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 갇힌 듯 갑갑함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이와 반대로 초발심을 놓지 않은 용맹정진과 남을 배려하는 이타행(利他行)과 분별이 없는 부동심(不動心)이 자리를 잡을 때 성령(불성)과 교감할 수가 있고 하늘의 에너지인 기운을 만날 수가 있다.

축기가 완성되면 임,독맥이 저절로 유주하여 소주천을 이룬다. 이때 자연스럽게 백회에  반응이 온다. 머리끝이 스물 스물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감이 오기도 하고, 가끔씩 청량한 기운이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은 개혈의 시작일 뿐이다. 아직은 백회의 완전한 개혈과는 거리가 있다.

백회는 6개의 카르마 층으로 존재한다. 카르마의 정복(업장소멸)은 수행의 경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 두층의 개혈정도는 별스러운 의미가 없어 열리는 듯하다가 곧 막혀버린다. 모든 경혈의 구조가 이와 같아 대천문 역시 한 번의 개혈만으로 백회가 열리는 것이 아니다. 6층의 카르마가 모두 해소되어야만 천문(天門)의 역할을 확실히 할 수가 있으며 곧이어 충맥의 루트가 자리 잡는다.


[관음수행]
추천 : 99, 조회 : 1,537
코멘트(0) 닫기 추천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보기
이전글 미리보기2. 소주천  코멘트를 제한한 글입니다 한국선도 2013-04-18 294 3219
다음글 4. 대주천  코멘트를 제한한 글입니다 한국선도 2013-04-18 137 1989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븳援꽑룄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