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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마음수련" - 대한일보, 환경방송 기고글 2013-07-17 16: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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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환경방송에 올라온 삼명선사님의 기고글입니다.

http://www.daeha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82
http://www.eco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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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는 자기감정뿐 아니라 현실에 대한 불만의 일부를 이루기 때문이다.
우리가 갖는 대부분의 감정과 욕망, 야망 등은 현실에 대한 작용과 부작용의 태도와 관련을 맺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현실의 급박한 상황과 관련지어져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고통을 동반한다. 그렇다면 고통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정신적 고통은 수없이 혼란스러운 감정들로부터 나온다. 고통의 원인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어려움과 거북함도 곧바로 불편으로 연결되면서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결국 고통의 핵심적 이유는 자기중심주의 때문이다.
                

모든 것이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어, 일상에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거북함이 곧 바로 나의 행복에 방해가 된다.
그 후 감정은 스트레스성 신경질로 변하면서 심장박동수를 높인다.
이것이 정도가 지나치면 타인에게 폭력적으로 대하고 본인은 심한 감정의 기복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만약 감정에서 표출된 파괴본능, 소유욕, 지배욕을 마음껏 발산한다 해도 거기서 이끌어 낼 수 있는 만족은 찰나적인 즐거움뿐이다.
그 이후에 나타나는 허전함은 우리를 또다시 무기력에 빠지게 한다.
결국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은 마음의 평정을 되살리는 것으로, 곧 여유 있는 자세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신수양을 통하여 발등 앞의 손익에서 벗어나 대장부의 삶으로 거듭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마음수련은 모든 인간적 감정을 끊어버리는 일이 아니라 더 이상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역경에 흔들려 불안과 초조에 휘둘리거나 반대로 성공에 도취하여 거만과 오만함에 빠지지 않는 광활하고 평온한 의식을 획득하는 일이다.
종교와 철학은 인간 현실의 모든 것이 그 자체로 개선될 수 없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인정한다.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바뀌는 손을 가진다 해도, 무력(武力)으로 천하를 통일한다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우리의 정신 현상뿐으로 본인의 마음보에 달려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하는 잔잔한 행복이 진정한 평화인 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학(敎學)의 이론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정신수양을 통하여 현실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개인적인 지혜가 필요하다.
지식적인 앎보다는 관용과 인내, 너그러움이 지혜다. 행복은 물질이나 천재성보다는 정신작용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서구명상과 선(禪)의 차이점


결국 정신수양은 감정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한다.
감정은 생각에서 비롯되는 바 우선 잠시 동안 생각의 흐름을 중단시키는 인내가 우선이다.
참을 인(忍)은 정신수양의 핵심이다. 요즘 말로 심리치료도 포함할 수 있다.
‘무조건적인 사랑’ ‘범사에 고마워하라’ ‘내 탓으로 돌리기’등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이기적인 마음을 이타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으로 인내가 중요하다.
이것은 동서양을 통틀어 긍정과 낙관주의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보편적 전통이기도 하다.


그러나 심리치료는 자기최면적 요소가 대부분이다.
‘의식을 동원하여 암시를 만들어 인내해야 하는 것’이 자기최면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서양의 명상과 불교의 선이 다른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불전(佛典)에 ‘구하거나 의지하거나 상(相)을 짓지 말라’는 것은 의식을 동원하면 유위법이 되어 곧 자기최면이 되기 때문이다.


최면의 사전적 의미는 인위적으로 잠을 유도하는 기술을 말한다. 고대로부터 주술사나 심령사들의 전유물로,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고대사회에서 질병치료에 이용한 무속적인 행위다.
자기최면은 과학적이기 보다는 정신을 흐리게 만드는 주술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영적일 수 밖에 없다.
자기최면은 ‘암시에 의한 세뇌의 작용’으로 지속적인 암시는 영적인 장애를 수반할 수가 있다.


그렇다고 심리치료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정신수양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다시 말해 심리치료식 정신수양은 일시적인 자기최면으로, 선의 삼매와는 전혀 다르다.
따라서 ‘최면상태의 트랜스’와 ‘선의 체험에서 나오는 삼매’는 반드시 구분되어야 한다.


그러면 완전한 정신수양의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정신통일뿐이다.
정신통일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특별한 비법이 존재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단지 길을 걸을 때 왼발, 오른 발을 집중하면서 생각을 쉬게 하고, 잠시 시간을 내어 ‘숫자와 호흡을 관하는 수식관’으로 정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정신통일이며 ‘선의 실천’이다.


김성갑 <한국선도 회장/칼럼리스트>

한국선도 http://cafe.daum.net/hksundo


<프로필>
경남 출생(65세)
'82 入山修道, 기수련, 차력술 7년간 연마
漢醫書<상한론><전통침술><수지침>연구
‘89 생식(生食) 7년간 식이요법
‘90 대한검도회 경남감사역임
‘93 대한검도회 공로상 수상
‘94 한국전통침술연구회 경남지회장 역임
‘94 불경연구 <간화선의 화두> <남방불교 위빠사나>수행
‘95 부산시 광안동 대웅검도관 관장
‘96 한국카톨릭 부산교구청 청소년부장 역임
기수련, 수지침강사로 활동
‘97 <관음법문> 3년간 수행, 見性得道
‘00 한국선도회 발족
‘01 아즈나 챠크라 (하늘소리3) 출간
‘03 카르마 (하늘소리2)
‘05 즉각 깨닫는 길
‘07 빙의령, 어디서 오는가(하늘소리1)
‘09 행여, 깨달음을 얻으시려거든
‘11 선이란 무엇인가?
‘13 “마음공부와 선(禪)”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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